[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금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4일 브로드컴 실적 발표와 5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세에 안전자산 수요 증가가 전망된다”며 오늘의 테마로 ‘금’을 제시했다.
 
하나증권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금 관련주 부각, 엘컴텍 고려아연 주목"

▲ 하나증권이 1일 오늘의 테마로 '금'을 제시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엘컴텍, 고려아연, 엠케이전자, 한컴위드 등을 꼽았다.

하나증권은 “8월29일(현지시각) 알리바바의 자체 인공지능(AI)칩 개발 소식에 미국 기술주가 하락하며 증시 변동성이 확대 됐다”며 “변동성 지수인 빅스 지수도 29일 6% 상승하며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짚었다.

미국 증시 하락에도 뉴몬트가 신고가를 돌파하며 금 관련주는 전반적 상승세를 보였다.

하나증권은 “금 가격도 온스당 3513.30 달러를 기록해 2개월 반 만에 3500달러 선을 다시 넘어서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