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장관 배경훈, NHN 네이버 카카오 만나 "AI 핵심인 GPU 확보 총력"

▲ 29일 경기도 안산 카카오데이터센터에서 열린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및 인공지능(AI) 고속도로 현장간담회에서 (왼쪽부터)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득중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부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비즈니스포스트]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첨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배 장관이 29일 경기도 안산시 카카오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카카오와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관계자들과 ‘인공지능(AI) 고속도로 협약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배 장관은 간담회에서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 등과 만나 “2~3년 안에 AI 대전환 승부수를 봐야 한다”며 “AI 고속도로 구축의 핵심인 첨단 GPU 확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AI 대전환으로 AI 3강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인공지능 산업 육성을 강조했다. AI 고속도로는 그 일환으로 전국 AI 데이터센터를 고속도로망처럼 연결해 모든 산업에 AI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겠다는 뜻이다.

배 장관은 2030년까지 첨단 GPU 5만 장을 확보하기로 한 기존 계획과 관련해 “올해만 1만3천 장, 2026년에는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을 포함해 1만5천 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을 세웠다”며 “5만 장 확보 목표 시점을 2년까지 앞당기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달성하고자 올해 1차 추경으로 확보한 1조4600억 원을 투입하며 다음 해 예산안에도 GPU 확보 예산을 비중 있게 포함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국가 AI컴퓨팅 센터 추진과 관련해서는 조만간 방향성을 세워 첨단 GPU 조기 확보 목표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어 “산학연 개발자·연구자 등이 필요로 하는 AI컴퓨팅 인프라를 적기에 충분히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