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 AI기업 5곳과 'AI 파운드리' 파트너십, 특화 버티컬 AI사업 협력

▲ (왼쪽부터)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 이원강 올거나이즈 부대표, 김도균 인핸스 CAIO, 홍영석 세이지 대표이사, 고경민 스피링크 대표이사, 김한석 몽고DB 전무가 25일 KT클라우드 본사에서 버티컬 AI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클라우드 >

[비즈니스포스트] KT클라우드는 버티컬 AI 사업 협력을 위한 'AI 파운드리' 파트너십을 확대하기 위해 25일 KT클라우드 본사에서 올거나이즈, 인핸스, 세이지, 스피링크, 몽고DB 등 5개 AI 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공용준 KT클라우드 본부장을 포함해 이원강 올거나이즈 부대표, 김도균 인핸스 김도균 CAIO(최고인공지능책임자), 홍영석 세이지 대표이사, 고경민 스피링크 대표이사, 김한석 몽고DB 전무 등 각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최근 글로벌 AI 시장이 금융·제조 등 산업별 특화된 업무 자동화와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버티컬 AI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흐름에 맞춰 6개 기업은 KT클라우드 AI 파운드리를 기반으로 △금융(올거나이즈) △이커머스(인핸스) △제조 및 산업 안전(세이지) 분야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와 모델을 공급한다. 

KT클라우드는 데이터 구축·컨설팅·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피링크와 협력해 AI의 신뢰성과 활용 효과를 높이고, 몽고DB와는 실시간으로 생성되는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KT클라우드는 각 기업이 산업별 고유 데이터와 규제, 업무 흐름을 반영해 맞춤형 AI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AI 파운드리 기반 플랫폼을 지원한다. 

아울러 버티컬 AI 확산을 위한 정부 정책 및 규제 개선 기조에 맞춰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 획득 지원 등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공공시장 진출도 뒷받침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