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7월 고용 동향. <통계청>
고령층(60세 이상)에서는 고용률이 상승하고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 수가 늘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7월 고용동향'을 보면 올해 7월 취업자 수는 2902만9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7만1천 명 증가했다.
취업자 수는 1월부터 5월까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다 6월(6만9천 명)과 7월(6만2천 명) 잇달아 감소했다.
연령별 취업자 수는 60대 이상(34만2천 명)과 30대(9만3천 명)에서 늘어난 반면 20대(13만5천 명)에서는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6만3천 명)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9만1천 명), 금융 및 보험업(3만8천 명) 등에서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12만7천 명)과 도매 및 서비스업(-9만2천 명), 제조업(-7만8천 명) 등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은 1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실업자는 72만6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1천 명 줄었다. 실업률도 2.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3.4%로 1년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