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넥센타이어가 12일 스텔란티스그룹 산하 브랜드 시트로엥의 중형 세단 시트로엥 C5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5 에어크로스에 엔페라 스포츠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모두 체코 자테츠에 위치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에서 생산된다.
 
넥센타이어, 시트로엥 'C5, C5 에어크로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넥센타이어가 스텔란티스그룹 산하 브랜드 시트로엥의 중형 세단 C5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C5 에어크로스에 엔페라 스포츠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 <넥센타이어>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는 고속 주행을 할 때 안정성과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 정밀한 핸들링 등을 제공한다. 고하중 차량에 적합한 구조와 정숙한 승차감도 구현했다.

넥센타이어에 따르면 회사 제품 가운데 가장 많은 신차용 타이어 승인을 받은 모델도 엔페라 스포츠다.

엔페라 스포츠는 유럽 최대 자동차 연맹인 독일자동차협회(ADAC)와 독일 유명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 스위스 차량 안전성 평가 기관 등 유럽 평가기관이 진행한 2025년 하계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 또는 강력 추천 등급을 받았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시트로엥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유럽 시장에서 넥센타이어의 기술력과 품질 신뢰도가 모두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에 최적화된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