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전기차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6월 판매된 세계 전기차에 탑재된 음극재 적재량이 59만3800톤으로 2024년 같은 기간보다 40.8%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22만3700톤을 기록해 25.1% 증가했다.
업체별로 보면 샨샨이 13만7400톤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6% 증가하며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베이터뤼(BTR)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9% 증가한 11만500톤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순위는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샹타이가 6만2200톤으로 3위, 카이진이 5만6400톤으로 4위, 신줌이 4만1100톤으로 5위, 즈천이 4만400톤으로 6위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이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95%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들은 2.8%를 차지했으며,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은 2.3%였다.
SNE리서치는 “중국 주요 기업들이 실리콘 음극재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음극재 시장은 흑연과 실리콘 이원화 구조로 재편되고 있으며, 기술 전환의 속도와 원재료 확보 능력이 향후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도 22만3700톤을 기록해 25.1% 증가했다.

▲ 글로벌 전기차 음극재 적재량 성장 추이. < SNE리서치 >
업체별로 보면 샨샨이 13만7400톤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6% 증가하며 2위에서 1위로 뛰어올랐다.
베이터뤼(BTR)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15.9% 증가한 11만500톤을 기록했다. 1년 전과 비교해 순위는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샹타이가 6만2200톤으로 3위, 카이진이 5만6400톤으로 4위, 신줌이 4만1100톤으로 5위, 즈천이 4만400톤으로 6위를 기록했다.
중국 기업이 1위부터 6위까지 모두 차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기업들이 전체 시장의 95%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들은 2.8%를 차지했으며, 일본 기업들의 점유율은 2.3%였다.
SNE리서치는 “중국 주요 기업들이 실리콘 음극재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하며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현재 음극재 시장은 흑연과 실리콘 이원화 구조로 재편되고 있으며, 기술 전환의 속도와 원재료 확보 능력이 향후 기업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