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토스뱅크 외화통장 누적 환전금액이 30조 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는 28일 기준 외화통장 누적 환전금액이 31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2024년 1월 외화통장을 출시한 뒤 1년6개월여 만이다.
 
토스뱅크, 외화통장 출시 1년6개월 만에 누적 환전금액 30조 넘어서

▲ 토스뱅크가 외화통장을 출시한 지 1년6개월여 만에 누적 환전금액이 30조 원을 넘어섰다. <토스뱅크>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24시간 내내 다양한 외화를 수수료 없이 환전할 수 있는 통장이다. 토스뱅크 체크카드와 연동하면 해외결제와 ATM 출금 수수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외화통장을 사용해 고객들이 아낀 환전 수수료는 3천억 원(수수료율 1% 적용)에 이른다. 고객 1인당 평균 수수료를 약 16만5천 원 절감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외화통장 가입 고객 수는 267만 명을 돌파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 고객 비중이 28%로 가장 높았다. 30대(25%) 40대(23%) 50대 이상(19%) 순서로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90세 이상 초고령 고객 수도 130여 명으로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 외화통장이 1년6개월의 짧은 기간에 많은 고객의 선택을 받은 것은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토스뱅크의 가치가 실질적 혜택으로 다가갔기 때문"이라며 "토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을 멈추지 않고 외환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