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서울원 아이파크(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를 중심으로 한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이 실적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를 기존 2만8500원에서 3만4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은 2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기대를 웃돈 자체사업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특히 공정 진행에 따라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의 전체 실적 기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632억 원, 영업이익 80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49.1% 늘어난 것이다.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733억 원)을 9.5% 웃돈 것인데 이는 수익성이 우수한 자체사업 매출 기여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사업 매출 비중은 전체의 22%까지 확대됐다. 서울원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시티, 청주 가경 등 수익성 높은 현장의 기성 인식이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2분기 기준 자체사업 매출총이익률(GPM)은 38.4%를 나타냈다.
특히 매출총이익률이 40%가량으로 추정되는 서울원 아이파크 누적 공정률은 2분기 9.5% 수준이지만 연말까지 16~17%까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 2조9천억 원가량으로 연간 목표의 60.8%를 채웠다.
조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실적 특징은 자체사업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수주 흐름이 모두 안정적이었다는 점”이라며 “상반기 잠실진주, 씨티오씨엘 7단지 등에서 99% 분양이 완료됐고 하반기 천안 아이파크시티 등에서 8천 세대 공급이 예정돼 있어 분양도 순조롭다고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2530억 원, 영업이익 34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0.1% 줄지만 영업이익은 87.1%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
서울원 아이파크(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를 중심으로 한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이 실적 증가세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됐다.

▲ 28일 IBK투자증권이 수익성 높은 자체사업을 근거로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를 높여 잡았다.
조정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HDC현대산업개발 목표주가를 기존 2만8500원에서 3만4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5일 HDC현대산업개발 주식은 2만3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조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은 2분기 기대를 웃돈 자체사업 이익률을 기록했다”며 “특히 공정 진행에 따라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의 전체 실적 기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1632억 원, 영업이익 803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49.1% 늘어난 것이다.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733억 원)을 9.5% 웃돈 것인데 이는 수익성이 우수한 자체사업 매출 기여도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자체사업 매출 비중은 전체의 22%까지 확대됐다. 서울원 아이파크, 수원 아이파크시티, 청주 가경 등 수익성 높은 현장의 기성 인식이 본격화했기 때문이다.
2분기 기준 자체사업 매출총이익률(GPM)은 38.4%를 나타냈다.
특히 매출총이익률이 40%가량으로 추정되는 서울원 아이파크 누적 공정률은 2분기 9.5% 수준이지만 연말까지 16~17%까지 높아질 것으로 관측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 2조9천억 원가량으로 연간 목표의 60.8%를 채웠다.
조 연구원은 “HDC현대산업개발의 2분기 실적 특징은 자체사업 매출 확대에 따른 이익률 개선과 수주 흐름이 모두 안정적이었다는 점”이라며 “상반기 잠실진주, 씨티오씨엘 7단지 등에서 99% 분양이 완료됐고 하반기 천안 아이파크시티 등에서 8천 세대 공급이 예정돼 있어 분양도 순조롭다고 판단된다”고 바라봤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연결기준 매출 4조2530억 원, 영업이익 34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0.1% 줄지만 영업이익은 87.1% 증가하는 것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