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E&A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삼성E&A는 하반기부터 이익을 늘릴 것이며 시장이 전망하는 2026년 영업이익은 과소추정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에 부합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삼성E&A는 화공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이익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E&A는 올해 매출의 67.9%는 화공 부문에서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3년(74.3%)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강 연구원은 “화공 중심 매출 흐름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데 지난해 4월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 현장이 외형과 수익성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2분기 화공 부문 주요 수익원 준공 시기가 2026년에 집중된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삼성E&A는 이에 따라 비화공 부문 수익이 줄어도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E&A의 사업은 크게 플랜트 중심의 화공과 삼성전자 등 관계사 물량 중심의 비화공 부문으로 나뉜다.
강 연구원은 “2026년 준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정산이익을 감안하면 삼성E&A 영업이익은 비화공 기여 없이도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삼성E&A는 2분기 연결 매출 2조2401억 원, 영업이익 1635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16.6%, 37.7% 줄어드는 것이다. 김환 기자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삼성E&A는 하반기부터 이익을 늘릴 것이며 시장이 전망하는 2026년 영업이익은 과소추정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에 부합했을 것이다”고 바라봤다.

▲ 삼성E&A 실적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E&A는 화공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하반기부터 이익을 늘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E&A는 올해 매출의 67.9%는 화공 부문에서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3년(74.3%)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강 연구원은 “화공 중심 매출 흐름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데 지난해 4월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파드힐리 현장이 외형과 수익성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2분기 화공 부문 주요 수익원 준공 시기가 2026년에 집중된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삼성E&A는 이에 따라 비화공 부문 수익이 줄어도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삼성E&A의 사업은 크게 플랜트 중심의 화공과 삼성전자 등 관계사 물량 중심의 비화공 부문으로 나뉜다.
강 연구원은 “2026년 준공 현장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정산이익을 감안하면 삼성E&A 영업이익은 비화공 기여 없이도 당사 추정치와 시장 기대를 웃돌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삼성E&A는 2분기 연결 매출 2조2401억 원, 영업이익 1635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각각 16.6%, 37.7% 줄어드는 것이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