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코프로가 15일 기존 디지털 전환(DT)실의 기능을 확대 개편해 인공지능(AI) 혁신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AI 혁신실은 에코프로그룹의 AI 전환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에코프로 AI 혁신실 신설, 송호준 "AI 마인드 갖춰야 살아남을 수 있어"

▲ 에코프로 사내홍보게시판 에코톡톡에 올라온 AI 전문매체 대표의 기고 이미지. <에코프로>


회사 측은 국내외 AI 전문기업과 협업해 생산 과정 전반에 AI를 내재화하고 이를 통해 의사 결정과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사무 부문 생성형 AI 활용 비율 90% 이상 달성, 제조 생산성 및 연구 개발 효율성 30% 향상을 목표로 한다.

AI 경진대회를 개최해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포상하는 등 사내 인식 확산 작업도 진행한다.

회사는 임직원들의 AI에 대한 인식을 기르기 위해 AI 도입 필요성과 최신 AI 기술 동향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 사장은 “AI를 업무 파트너로 인식하고 회사 전반에 AI 마인드와 프로세스를 구축해 나가야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며 “가격을 낮추고 품질을 높이기 위해 AI가 제조 및 연구개발 등 경영 전반에 녹아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