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6천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알트코인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6천만 원대 상승, 알트코인 신규 자금 유입에 추가 상승 가능성

▲ 13일 코인텔레그래프는 알트코인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3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1시3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75% 오른 1억6021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60% 높아진 402만3천 원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11% 상승한 3775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테더(0.81%), 솔라나(0.14%), 유에스디코인(0.74%), 에이다(0.31%)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11% 내린 93만6천 원에, 도지코인은 1DOGE(도지코인 단위)당 1.46% 낮아진 27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이외에도 트론(-0.49%)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가상화폐 분석가 매튜 하일랜드의 전망을 인용해 알트코인들이 더 많은 상승 여력이 있다고 전했다.

하일랜드는 지난 12일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알트코인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에 변동이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이 현재 수준인 65%에서 45%까지 하락할 경우 알트코인 가격이 훨씬 더 큰 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 지배력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알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에 대해 가상자산 시장에 새로운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