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항공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전날 델타항공 주가가 12% 급등한 가운데 주요 항공주도 동반 랠리를 보였다”며 오늘의 테마로 ‘항공’을 꼽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한진칼, 진에어, 제주항공 등을 제시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델타항공은 전일 대비 6.08달러(11.99%) 상승한 56.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델타항공은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예상치를 넘어섰다.
2분기 조정 기준으로 매출 155억 달러, EPS 2.1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3분기와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제시했다.
델타항공은 3분기 조정 EPS는 1.25~1.75달러(예상치 1.31달러)로, 연간 EPS 전망치는 5.25~6.25달러로 제시했다.
델타항공 실적전망 상향에 따라 여행심리 개선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경기 바로미터로 알려진 다우 운송 지수도 2월 말 이후 최고치 기록했다”며 “델타항공발 실적훈풍은 경기 회복과 여행심리 개선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용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11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전날 델타항공 주가가 12% 급등한 가운데 주요 항공주도 동반 랠리를 보였다”며 오늘의 테마로 ‘항공’을 꼽았다.

▲ 11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항공'을 제시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대한항공, 티웨이항공, 한진칼, 진에어, 제주항공 등을 제시했다.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에서 델타항공은 전일 대비 6.08달러(11.99%) 상승한 56.7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델타항공은 2분기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예상치를 넘어섰다.
2분기 조정 기준으로 매출 155억 달러, EPS 2.10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3분기와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 제시했다.
델타항공은 3분기 조정 EPS는 1.25~1.75달러(예상치 1.31달러)로, 연간 EPS 전망치는 5.25~6.25달러로 제시했다.
델타항공 실적전망 상향에 따라 여행심리 개선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경기 바로미터로 알려진 다우 운송 지수도 2월 말 이후 최고치 기록했다”며 “델타항공발 실적훈풍은 경기 회복과 여행심리 개선 기대감을 높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