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외국인투자자들이 지난 6월 국내 증권을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의 10일 자료에 따르면 6월 외국인은 상장주식 3조76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6월 외국인투자자 상장주식 3조 규모 순매수, 채권은 3조6천억어치 순투자

▲ 금감원이 10일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이 6월 국내 주식과 채권 모두 사들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3조1220억 원을 순매수했으며 코스닥에선 460억 원을 순매도했다.

6월 말 기준 외국인투자자는 국내 상장주식 863조4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의 27.4.% 비중이다.

한편 상장채권은 3조6240억 원어치를 순투자했다.

27조6천억 원어치를 매수, 9조9천억 원어치를 매도했으며 14조1천억 원어치를 만기상환했다.

6월 말 기준으로, 외국인은 상장채권 304조4천억 원어치를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잔액의 11.3% 비중이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