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이 8일 경기 화성시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열린 '안전혁신 경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도로공사는 8일 경기 화성시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안전혁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고속도로 건설·유지관리 현장의 안전의식 향상 및 스마트 안전기술 확산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 및 건설 참여자 235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정부 안정 정책 동향에 관한 전문가 강연에 이어 안전 우수사례 경진대회, 스마트 안전기술 전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에서는 고속도로 작업장 안전 우수사례 가운데 사전심사를 거친 ‘안전관리 사례’ 5건과 ‘위험성평가 사례’ 3건이 발표됐다.
안전관리 부문 대상에는 현장 근로자의 자발적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인 현대건설의 ‘H-안전지갑’이 선정됐다.
H-안전지갑은 안전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신문고 등에 참여하는 근로자에 네이버포인트 등으로 전환이 가능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포-파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2공구’에서 활용되고 있다.
위험성평가 부문 대상에는 지사 유지관리 작업 위험대책을 발표한 창녕지사의 ‘직영작업 위험성평가’가 뽑혔다.
도로공사는 수상작을 고속도로 작업장에 공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적극 활용한다.
함진규 한국도로고사 사장은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이며 한순간의 타협도 용납할 수 없는 절대기준”이라며 “이번 행사가 현장 중심 안전문화의 출발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