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신밸류리츠 주가가 상장 첫날 장중 크게 내리고 있다.

10일 오전 10시29분 기준 대신밸류리츠는 공모가보다 9%(450원) 내린 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밸류리츠 상장 첫날 주가 장중 공모가보다 9% 급락

▲ 10일 오전 장중 대신밸류리츠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주가는 이날 475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4482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대신밸류리츠는 6월12~1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6월23~2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6.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상장 첫날부터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상장한 리츠들이 수요예측, 청약 과정에서 흥행에 실패하며 리츠 시장 투심이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대신밸류리츠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의 첫 공모 상장 리츠로, 대신파이낸셜그룹 본사 건물인 ‘대신343’을 기초자산으로 편입시켰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