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폭염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9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에 전력·냉방·주류·빙과류 업종에 주목해야한다”며 오늘의 테마로 ‘폭염’을 꼽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한국전력, 옴니시스템, 일진홀딩스,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롯데웰푸드 등을 제시했다.
7일 서울에 지난해보다 18일이나 빠른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오래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떠오르고 있다.
하나증권은 “5월15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977명으로, 2024년보다 2배 늘어났다”며 “7일 일일 최대 전력수요가 93.7GW를 기록해 역대 7월 최고치 도달하는 등 안정적 전력 수급 중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음료와 주류 업체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나증권은 “음료·주류 업체들은 여름 성수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2, 3분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에도 9월 중순까지 이어진 역대급 더위로 빙과류 등 여름 제품 매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9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에 전력·냉방·주류·빙과류 업종에 주목해야한다”며 오늘의 테마로 ‘폭염’을 꼽았다.

▲ 9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폭염'을 제시했다.
관련 종목으로는 한국전력, 옴니시스템, 일진홀딩스,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빙그레, 해태제과식품, 롯데웰푸드 등을 제시했다.
7일 서울에 지난해보다 18일이나 빠른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폭염과 열대야가 오래 이어질 것이란 우려가 떠오르고 있다.
하나증권은 “5월15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977명으로, 2024년보다 2배 늘어났다”며 “7일 일일 최대 전력수요가 93.7GW를 기록해 역대 7월 최고치 도달하는 등 안정적 전력 수급 중요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음료와 주류 업체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하나증권은 “음료·주류 업체들은 여름 성수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2, 3분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지난해에도 9월 중순까지 이어진 역대급 더위로 빙과류 등 여름 제품 매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