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한라이프가 2022년 이후 3년 만에 달러보험을 출시했다.

신한라이프는 가입 시점 공시이율을 10년 동안 확정으로 제공하는 ‘(무)신한쏠(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10년 동안 확정 금리 지급하는 달러연금보험 출시

▲ 신한라이프는 ‘(무)신한SOL메이트달러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과 보험금 지급이 모두 달러로 이뤄지는 외화보험 상품이다. 가입자는 달러 분산투자 효과와 함께 확정된 금리로 노후생활 자금, 유학비용 등 목적에 따라 안정적 자금활용 계획을 마련할 수 있다.

이율확정기간 이후에는 매월 변동되는 공시이율을 적용하며 회사가 정한 기준 안에서 추가납입과 계약자적립액 인출이 가능하다. 또 세법에서 정한 요건을 갖추면 보험차익에 대한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이 보험은 지급 방식에 따라 ‘거치형’과 ‘생활자금형’으로 구분해 판매되며 10년 동안 확정 금리를 적립액으로 활용할 고객은 ‘거치형’, 가입 1개월 후부터 120개월까지 매월 생활비 수요가 큰 고객은 ‘생활자금형’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0세부터 75세까지며 연금개시 나이는 30세부터 85세로 가입 뒤 최소 거치기간은 10년이다. 보험료는 최소 1만 달러(약 1367만 원) 이상 최고 700만 달러(약 95억7천만 원) 이하로 일시납 형태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