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PC온라인게임 ‘이카루스’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내놓는다.
넷마블게임즈는 4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개발자회사인 위메이드아이오와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의 유통(퍼블리싱)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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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마블게임즈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
위메이드아이오는 원작인 이카루스를 개발했는데 이카루스M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카루스M을 국내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유통하는 권리를 획득했다.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은 “원작인 이카루스가 북미와 유럽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 이카루스M이 흥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카루스M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분류되는데 수준 높은 그래픽이 적용됐고 이용자들이 서로 실시간 전투를 즐기는 시스템이 핵심적 콘텐츠다.
이카루스는 2014년 나왔는데 한때 국내 PC방 점유율에서 5위 안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 북미와 유럽에 각각 출시됐다.
넷마블게임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의 초점을 글로벌에 맞추고 있다. 최근 1조 원을 들여 해외 개발사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