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압구정 4구역 위치도. <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3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압구정4구역 정비구역·정비계획 결정과 압구정아파트지구 개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경관심의를 수정가결했다고 4일 밝혔다.
압구정4구역은 준공 이후 약 44년이 된 노후 아파트단지다. 이번 결정으로 압구정동 일대에서는 모두 6개 구역 가운데 2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용적률 300% 이하, 9개동, 1664세대(공공주택 193세대), 최고 높이 250m(70층 가량) 규모 공동주택단지로 재건축을 결정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지난해 11월 압구정 2구역에 이어 4구역도 도시계획위 심의를 통과했다”며 “앞으로도 압구정 아파트 재건축을 통한 주택공급을 지속 확대하고 수변 주거문화를 이끄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