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ABL생명이 우리금융 계열사로 편입되며 새 대표이사 체제를 맞았다.

ABL생명은 1일 서울 여의도 ABL타워에서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곽희필 전 신한금융플러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ABL생명 대표에 곽희필, 임추위 "보험업 본질에 충실한 경영전문가"

▲ 1일 ABL생명은 곽희필 신임 대표이사(사진)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 ABL생명 >


곽희필 신임 대표이사는 1966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ING생명에서 보험영업으로 업무를 시작한 뒤 설계사에서부터 법인보험대리점(GA) 대표이사에 이르기까지 20년 넘게 보험업계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보험영업 전문가다. 

곽 신임 대표는 ING생명 영업추진부문장과 FC채널본부 부사장을 비롯해 오렌지라이프, 신한라이프 등에서도 FC 채널을 총괄하며 영업전략 수립과 조직 성장에 기여했다. 최근까지는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이사로 일했다.

ABL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곽 대표는 다양한 경험을 거치며 보험업 본질에 충실한 경영전문가로 ABL생명의 건전한 경영과 지속적 성장, 수익성 제고를 이끌 적임자다”고 말했다.

이어 “보험업에서 쌓은 전문성 및 다양한 업무경험, 노하우, 리더십 등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보험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