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본격적 여름철 장마로 인한 피해와 혹서기 근로자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7일 정경구 대표이사와 조태제 최고안전책임자(CSO)가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장마철과 혹서기 대비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 실시

▲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운데)와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왼쪽)가 27일 곤지암역 센트럴 아이파크를 방문해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



현장에서는 장마와 폭염 대응 지침 숙지와 비상 상황 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점검했다.

특히 장마철을 대비해 △배수로, 침사지, 집수정과 같은 배수시설 정비 상태 △토사 유실 등에 따른 위험 구역 점검과 보호조치 △비계, 낙하물 방지망 등 취약 시설물 점검과 보강 △인접 하천 수위 모니터링과 비상 연락 체계 확인 △전기설비과 전동기계기구 방수, 절연 상태 등을 점검했다.

혹서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휴식시간 준수, 그늘막, 휴게시설 등 온열질환 예방시설에 대한 점검도 진행했다.

중장비가 동원되는 작업으로 고위험 작업 및 위험성 평가 ‘상’등급 안전보건 조치 이행 점검을 위해 진행됐으며 지하층 철근과 벽제 거푸집 설치, 지하 구조물 현장 조립(PC) 공법, 지상층 바닥 콘크리트 타설, 골조 작업 등을 점검했다.

현장을 방문한 정경구 대표이사와 조태제 CSO는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장마가 이르게 시작되며 곳곳에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도 이어지고 있어 현장 침수, 감전 등의 위험성이 높고 근로자들의 열사병, 탈진을 비롯한 온열질환 발생 빈도도 증가할 수 있어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번달 고드름 캠페인을 시작해 선제적으로 근로자 건강장해 예방을 위한 관리체계를 강화하며 근로자 안전과 사고 위험 요소 제거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경구 대표이사는 “장마철과 혹서기를 맞아 중대재해 위험으로부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 안전 관리가 필요하다”며 “안전·보건은 현장의 최우선 가치로 고용노동부의 안전 관련 기본 수칙과 사내 방침에 맞춰 더욱 철저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