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사우디 국부펀드와 리야드 신도시에 스마트시티·로봇·자율주행 기술 공급 협약

▲ 마이클 다이크 뉴무라바 개발사 최고경영자(왼쪽)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가 30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네이버>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클라우드는 30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자회사 뉴무라바 개발사와 30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에서 로보틱스,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분야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마이클 다이크 뉴무라바 개발사 최고경영자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참석했다.

뉴무라바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15㎢ 규모의 미래형 신도시 프로젝트다. 

10만 가구가 넘는 주거시설, 1만 개의 호텔 객실, 학교, 병원, 의료시설을 포함해 4만5천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장도 건설된다.

도시의 중심에는 리테일, 문화시설, 관광, 주거,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을 상징하는 건축물 ‘무카브’가 자리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뉴무라바 개발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뉴무라바에 로보틱스, 자율주행, 공간지능, 스마트시티 플랫폼, 도시 모니터링 솔루션 등 다양한 스마트 및 디지털 솔루션 도입을 추진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