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나선다.

철도공사는 계열사 5곳과 함께 ‘정보보안 7대 실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코레일, 7월 한 달간 계열사 5곳과 '정보보안 7대 실천 프로그램' 추진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계열사들과 공동으로 보안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철도공사 계열사는 코레일유통, 코레일로지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테크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고 정보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정보보호의 날’이 있는 7월 한 달간 진행된다.

우선 철도공사는 직원 대상으로 △정보보안 실천서약서 △정보보안 슬로건 공모전 △정보보안 실천수칙 화면보호기 △정보보안 퀴즈대잔치 △보안담당자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정보보안 홍보영상을 주요역 전광판에 송출하고 정보보호의 날인 7월9일에는 대전역 맞이방에서 이용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한 캠페인도 실시한다.

철도공사는 9월 열리는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도 참가해 최신 보안 이슈를 공유하고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재훈 철도공사 디지털융합본부장은 “정보보안은 고객 신뢰를 위한 중요한 가치이자 약속”이라며 “국민이 믿고 이용하는 철도가 되기 위해 보안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