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요 증권사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중개 수익 개선으로 2분기 시장 전망을 넘어서는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증권업 최선호주로는 미래에셋증권이 제시됐다.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2분기 국내 주요 증권사는 기업금융(IB)과 운용 부문 손익은 무난하겠지만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중개 수익 증가가 실적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바라봤다.
키움증권이 분석하는 증권사 4곳(미래에셋·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NH투자증권)의 2분기 합산 순이익은 1조220억 원으로 전망됐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하면 9% 늘고 시장 전망치를 8% 상회하는 것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2분기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정책적 지원과 국민의 투자 관심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중개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최근 우호적 정책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박스권을 탈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 투자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높아져 증시 거래대금 성장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자수익 중심으로 증권사들의 수익 구조가 변화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안 연구원은 “과거 주식위탁매매(BK)와 기업금융수수료 중심에서 최근에는 기업대출 등 이자수익 중심으로 의 수익구조가 바뀌고 있다”며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 추가 레버리지 활용도 안정적 이자수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사업,주주환원 확대 등으로 증권주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 연구원은 증권주 최선호주로 미래에셋증권을 꼽았다.
그는 “미래에셋증권은 거래대금 증가 수혜가 가장 크고 주주환원도 적극적이며 가상자산 등 신사업 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다”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2만8천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만1350원에 장을 마쳤다. 권석천 기자
안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30일 “2분기 국내 주요 증권사는 기업금융(IB)과 운용 부문 손익은 무난하겠지만 국내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중개 수익 증가가 실적 확대를 이끌 것”이라고 바라봤다.

▲ 증권사들이 거래대금 증가에 따라 수익을 확대할 것으로 예측됐다.
키움증권이 분석하는 증권사 4곳(미래에셋·한국금융지주·삼성증권·NH투자증권)의 2분기 합산 순이익은 1조220억 원으로 전망됐다. 2024년 2분기와 비교하면 9% 늘고 시장 전망치를 8% 상회하는 것이다.
주요 증권사들은 2분기 이후에도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정책적 지원과 국민의 투자 관심 상승으로 거래대금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중개수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안 연구원은 “최근 우호적 정책 등에 힘입어 국내 증시는 박스권을 탈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국민의 투자에 대한 관심도도 크게 높아져 증시 거래대금 성장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자수익 중심으로 증권사들의 수익 구조가 변화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됐다.
안 연구원은 “과거 주식위탁매매(BK)와 기업금융수수료 중심에서 최근에는 기업대출 등 이자수익 중심으로 의 수익구조가 바뀌고 있다”며 “발행어음과 종합투자계좌(IMA) 등 추가 레버리지 활용도 안정적 이자수익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신사업,주주환원 확대 등으로 증권주 주가는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 연구원은 증권주 최선호주로 미래에셋증권을 꼽았다.
그는 “미래에셋증권은 거래대금 증가 수혜가 가장 크고 주주환원도 적극적이며 가상자산 등 신사업 분야에서 가장 앞서있다”며 "그룹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미래에셋증권 목표주가를 기존 2만 원에서 2만8천 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2만1350원에 장을 마쳤다.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