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은 여름철 대보수를 위해 오는 7월21일부터 8월31일까지 인천 철근공장 생산을 전면 중단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 철근공장은 건설·기계·자동차·조선·에너지·플랜트 등 분야에서 쓰이는 봉형강을 생산한다.
 
현대제철 인천 철근공장 42일간 생산중단, "여름철 대보수"

▲ 현대제철이 오는 7월21일부터 42일동안 인천 철근공장 여름철 대보수에 들어간다. 사진은 현대제철 인천제철소 입구 전경. <연합뉴스>


앞서 현대제철의 당진공장도 29일 여름철 대보수에 들어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셧다운과는 다른 성격”이라며 “예정된 공장보수로 가동을 중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중단으로 생산량이 감소하지만 철근가격의 하락에 따라 감산에 따른 손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앞서 인천 철근공장은 지난 4월에도 철강시황 악화에 대응해 1개월 동안 셧다운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