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하나금융그룹이 다자녀 가정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서며 저출생 문제 해소에 힘을 보탠다. 

하나금융은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금융, 저출생 해결 위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

▲ 하나금융그룹이 '다자녀 출산 축하 행복상자' 지원을 시작했다. < 하나금융그룹 >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이 앞서 추진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하나금융이 설립한 ‘100개의 하나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이다.

각 가정에서 둘째 이상의 자녀를 출산할 때마다 30만 원 상당의 행복상자를 제공한다.

행복상자는 가사도우미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바우처가 담긴 ‘바우처형’과 신생아 육아용품으로 구성된 ‘육아용품형’ 등으로 준비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출산은 사회가 함께 축하하고 응원해야 할 일”이라며 “다자녀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고 초저출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육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