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서스틴베스트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

▲ 한미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홈페이지' 메인 화면. <한미글로벌>

[비즈니스포스트] 한미글로벌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전문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미글로벌은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ESG 평가’에서 자본재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미글로벌은 이번 상반기 ESG 평가에서 전체 기업 가운데 최상위 수준인 99.25점으로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해 2018년부터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건설·중공업 분야가 포함된 자본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이자 건설사업관리(PM)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ESG 100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 국내 최초로 ESG 평가를 도입한 뒤 매년 2회에 걸쳐 상장 및 비상장기업 1300곳가량을 대상으로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은 환경부문에서 저탄소 경제로 전환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건설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미글로벌은 10년 동안 누적 4.6GW(기가와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PM 용역을 수행했고 자회사 에코시안을 통해 고도화한 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과 빅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있다.

사회부문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항목에서는 3년 연속 100점 만점을 받았다. 1996년 창립 뒤 모든 구성원이 매달 급여의 1%를 기부하고 그 금액의 2배를 지원하는 제도(더블매칭 그랜트)를 통해 지속적 기부를 이어가는 등 여러 사회공헌활동을 펴고 있다.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이사회 독립성과 투명경영 강화를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받는 점 등이 인정받았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