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리브영 매장이 산리오의 대표 인기 캐릭터들로 꾸며진다.

CJ올리브영은 7월1일부터 ‘산리오캐릭터즈’와 손잡고 ‘러브 서머(Love Summer)’를 주제로 한 협업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CJ올리브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 7월 매장 헬로키티 쿠로미로 꾸며

▲ CJ올리브영이 7월1일부터 ‘산리오캐릭터즈’와 협업해 매장과 쇼핑백 등을 꾸민다. < CJ올리브영 >


7월 한 달 동안 상품 진열대부터 쇼핑백, 직원 유니폼의 뱃지까지 올리브영 매장 곳곳이 산리오캐릭터즈의 ‘태닝(햇빛이나 인공 자외선에 피부를 노출해 피부색을 어둡게 하는 것)’ 일러스트로 꾸며진다.

산리오캐릭터즈의 태닝 에디션이 국내에서 협업 상품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헬로키티와 마이멜로디, 포차코, 폼폼푸린, 시나모롤, 쿠로미 등 인기 캐릭터 6종을 해변과 피크닉, 수박 등 여름 콘셉트의 올리브영 단독 디자인으로 개발했다.

입점 브랜드도 협업에 가세한다.

K뷰티와 K웰니스 카테고리의 브랜드 32개가 올리브영과 함께 기획한 상품 200여 종을 출시한다. CJ올리브영이 산리오와 계약을 체결해 참여 브랜드의 캐릭터 라이선스 비용을 지원했다.

산리오캐릭터즈 태닝 에디션 상품은 △이너뷰티 △기초화장품·마스크팩·선케어 △헤어·바디케어 △색조화장품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만날 수 있다. 상품 패키지에 산리오 캐릭터를 입히거나 캐릭터 키링, 파우치 같은 굿즈를 함께 구성한 방식이다. 

구매 고객을 위한 한정판 굿즈도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7만 원 이상을 구매하면 산리오캐릭터즈 굿즈를 받을 수 있다. 7월1일부터 모두 3차례에 걸쳐 비치타월과 메쉬백, 워터보틀·참 세트를 각각 선착순 증정한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