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써밋 리미티드 남천 주경 투시도.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7월 부산시 수영구 남천동 일원에 조성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을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대우건설이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써밋’을 리뉴얼한 뒤 내놓는 대단지 아파트다. ‘리미티드(Limited)’에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상품성과 독보적 입지 등 한정된 가치란 의미가 담겼다.
부산 대표 부촌 남천동 광안대교 진·출입부에 위치한 대형 필지 메가마트 이전 부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최고 40층, 5개 동, 83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B 128세대 △112㎡A,B 72세대 △122㎡A 139세대 △142㎡A 218세대 △144㎡A 68세대 △177㎡A 68세대 △182㎡A,B 136세대 △227~243㎡ 펜트하우스 6세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 ‘써밋 갤러리 남천’은 부산 해운대구 1522번지에 위치한다. 견본주택 설계는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력을 지닌 WGNB가 맡았다.
‘써밋 리미티드 남천’에는 ‘에테르노 청담’과 ‘한남 더 힐’등을 맡았던 실내건축설계사무소 ‘이웨이(EWAI)’가 참여해 타입별 특성을 반영한 세 가지 컨셉의 하이엔드 평면을 설계했다.
대부분 세대에서는 광안대교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 타입에서는 욕실에서도 광안대교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내부 마감재로는 무늬목과 유럽산 타일, 엔지니어드 스톤 등 최고급 자재가 사용되며 특화설계도 다양히 적용됐다.
대우건설은 이밖에 △세대당 2.17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공간 △해안가 입지를 고려한 커튼월룩 △도보권에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이 위치한 더블역세권 △남천동 명문 학원가 인접 등의 장점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은 해운대 엘씨티 공급 이후 부산 하이엔드 시장에 10년 만에 등장한 새 아파트”라며 “오션 프리미엄과 함께 최상의 주거 가치를 선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