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 수직·수평 리모델링으로 1963세대 단지로, 2027년 6월 착공

▲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뒤 조감도. <서울시>

[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성동구 금호벽산아파트가 리모델링을 거쳐 1963세대 규모 단지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7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금호벽산아파트 리모델링 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금호벽산아파트는 20층, 20개동, 1707세대 규모 단지로 벽산건설이 2001년 12월 준공했다. 

건축심의 통과로 수직·수평 리모델링을 거쳐 24층, 21개동, 1963세대 공동주택과 지역공유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1개동은 추가로 지어진다.

2027년 6월 착공해 같은해 9월 분양을 거쳐 2031년 6월 준공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노후 공동주택 리모델링의 모범 사례로 자리잡고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