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제철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적자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증권가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현대제철 주가 장중 5%대 상승, "흑자 전환 예상"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 25일 장중 현대제철 주가가 오르고 있다.


25일 오전 10시19분 한국거래소에서 현대제철 주식은 전날보다 5.58%(1650원) 오른 3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1.52%(450원) 높은 3만 원에서 출발해 장 초반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제철 목표주가를 기존 3만8천 원에서 4만2천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의 철강 공급 제한으로 중국산 철강 수출 감소가 나타날 것”이라며 “5월부터 (우리 정부가) 부과중인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산과 일본산 열연 반덤핑 예비 판정도 7월 말 발표 예상된다”며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은 2연속 영업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 덧붙였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