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터리 양극재 제조사인 에스티엠(STM)이 울산에 건설 중인 공장 현장에서 시공사 삼성엔지니어링 직원이 추락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2시55분쯤 울산 울주군 삼남읍에 위치한 이 회사 건설현장 공장 7층 옥상에서 50대 직원 A씨가 추락해 숨졌다.
 
에스티엠 울산 양극재 공장 건설 현장서 시공사 삼성엔지니어링 50대 직원 추락해 숨져

▲ 울산 울주경찰서. <울산경찰청>


A씨는 공장 시공사 삼성엔지니어링 소속 전기 공정 점검관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구체적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공사 현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에스티엠은 삼성SDI의 100% 자회사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