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전자가 오는 7월9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갤럭시 언팩 2025' 행사를 열고 갤럭시Z 폴드7과 플립7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행사에서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 향후 출시 계획을 언급할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더 얇고 강력해진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플립7과 폴드7을 공개한다.
회사가 공개한 소개 영상 말미에는 ‘울트라 언폴드(Ultra Unfolds)’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얇은 두께의 폴더블 스마트폰을 예고했다.
일각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세 번 접는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을 언급할 수도 있다고 관측하고 있다.
네덜란드 IT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는 갤럭시 생태계에 새롭게 추가될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이 즉시 출시될 것이란 암시는 없지만, 1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25 엣지를 언급한 것처럼, 이에 대해 이야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연말 '갤럭시G 폴드'라는 이름으로 트리플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중국 스마트폰 데이터베이스 3C에서 갤럭시G 폴드(SM-F9680)로 추정되는 제품이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Z 플립7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최초로 삼성전자가 자체 설계한 ‘엑시노스2500’ 모바일 어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탑재된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