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마트가 5천 원짜리 치킨을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26일부터 7월9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통큰세일’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마트 '통큰치킨' 5천 원에 판매, 15년 만에 '통큰' 행사 열어

▲ 롯데마트가 26일부터 7월9일까지 전국 모든 점포에서 '통큰세일' 행사를 연다. <롯데마트>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가 약 15년 만에 ‘통큰’이라는 키워드를 전면에 내세운 행사다. 롯데마트는 6월 말 쇼핑 비수기를 맞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에게 역대급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가계 체감 물가 안정에 나서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6일부터 7월2일까지 한우와 수박, 치킨, 랍스터를 특가에 판매한다.

‘통큰치킨(마리)’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60% 할인한 5천 원에 살 수 있다. 해당 가격은 2010년 첫 출시 당시 판매했던 가격과 동일한 가격이다. ‘1등급 한우 전품목’과 ‘유명산지 수박 전품목’, ‘활랍스터(마리)’는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해준다.
 
인기 과일과 채소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9㎏ 이상 대형 사이즈를 지닌 ‘통큰 수박(통/국산)’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1만4990원에 판매한다. 1인 1통 한정 판매한다.

‘AI로 선별한 하미과 메론(1.5㎏/통/국산)’과 ‘제주 GAP 하우스 감귤(1.2㎏/팩)’도 각 8990원, 1만2990원에 판매한다. ‘바나나(송이/수입산)’는 1990원에 한정 판매하며 ‘초당옥수수(개)’는 5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300원 할인해 개당 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신선식품을 대용량 기획으로 제작해 선보인다.

15호 토종닭으로 제작한 ‘통큰 자이언트 토종닭 백숙용/볶음탕용’을 1만2980원에, 특 사이즈만으로 구성한 ‘통큰 완도 활전복(마리)’을 3300원에 판매한다. ‘통큰 요리하다 양념 소불고기(2㎏/냉장)’는 2만3900원에 상반기 최저가로 제공하고 사골과 잡뼈로 구성된 ‘통큰 한우 몸보신 기획팩(5㎏)’은 998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필수 생활용품은 ‘원플러스원(1+1)’,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 등의 프로모션으로 제공한다. ‘하기스 기저귀' 36종’과 ‘피죤 섬유유연제 전품목’을 2개 이상 구매시 50% 할인해주고 ‘페리오 17종’, ‘엘라스틴/오가니스트 26종’, ‘변기세정제 전품목’, ‘3M 고무장갑/수세미’는 1+1로 판매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통큰세일’은 2010년 통큰치킨을 통해 보여준 가성비 전략의 진가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할인 행사다”며 “통큰세일을 통해 주요 신선 식품을 초특가에 제공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롯데마트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