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전기차를 생산하는 울산공장 생산라인을 일시적으로 닫는다.
23일 자동차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의 2라인 가동을 25일부터 27일까지 중단한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등 영향에 따른 전기차 수요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대자동차는 5월부터 아이오닉5 가격을 할인하는 등 전기차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 마케팅에 나섰다. 그러나 수요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월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의 수출 물량은 각각 9663대와 59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42%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 2라인은 2월과 4월, 5월에도 한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김인애 기자
23일 자동차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와 코나 일렉트릭을 생산하는 울산 1공장의 2라인 가동을 25일부터 27일까지 중단한다.

▲ 2024년형 현대차 아이오닉5가 3월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에 위치한 주차장에서 테슬라 충전설비를 이용해 충전을 받고 있다. <현대차그룹>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 부과 등 영향에 따른 전기차 수요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현대자동차는 5월부터 아이오닉5 가격을 할인하는 등 전기차 판매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 마케팅에 나섰다. 그러나 수요는 여전히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월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의 수출 물량은 각각 9663대와 5916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42%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울산 1공장 2라인은 2월과 4월, 5월에도 한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 김인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