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KT와 자회사 KT밀리의서재 간 부당 지원 의혹을 조사한다.

23일 정보통신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KT 본사 등에 조사관을 보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조사했다.
 
공정거래위 KT와 KT밀리의서재 현장 조사, 부당 지원 의혹 관련

▲ 23일 공정거래위원회가 KT와 KT밀리의서재 간 부당 지원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 KT밀리의서재 >


KT는 독서 플랫폼인 KT밀리의서재로부터 전자책 구독권을 정가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공정위는 KT와 KT밀리의서재 사이 거래 가격이 정상가격을 벗어났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를 확보하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밀리의서재 소액주주연대는 KT밀리의서재가 KT 계열사에 정가가 9900원인 월 구독권을 이보다 낮은 1500원에 공급함으로써 부당 지원을 했다는 이유로 공정위에 신고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