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MZ세대 아이디어 발굴 '청렴 업라이트' 발족, "공정과 상식 원칙으로"

▲ 박진이 에스알(SR) 상임감사(앞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강남구 에스알 본사에서 열린 '제1기 SR 청렴 업(UP)라이트'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스알>

[비즈니스포스트] 수서고속철(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젊은 세대의 의견을 모은다.

에스알은 23일 MZ세대 국민들이 직접 국민 관점에서 청렴문화 확산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SR 청렴 업(UP)라이트’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에스알의 청렴 업라이트는 청렴(Upright)과 상향등(Uplight)을 모두 포함하는 의미로 ‘청렴을 비추겠다’라는 실천 의지가 담겼다.

이 조직은 기존 에스알 MZ세대 직원으로만 구성됐던 ‘SR 청렴 인사이더’에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확대된 것이다.

청렴 업라이트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에스알 감사인 및 준감사인과 감사원 초청 특강을 통해 공공기관의 감사·청렴업무를 알아보고 관련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청렴 업라이트는 앞으로 △분야별 창의적 청렴 아이디어 및 정책 제안 △MZ세대 청렴리더로서 역량제고를 위한 교육 △온·오프라인 청렴캠페인 전개 등 반부패 및 청렴문화 확산 활동에 나선다.

박진이 에스알 상임감사는 “청렴 업라이트 활동을 적극 지원해 혁신적 청렴문화 아이디어를 발굴하겠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과 상식을 원칙으로 더욱 청렴한 국민의 철도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