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CNS는 최근 경기도교육청의 ‘인공지능(AI)-데이터 중심의 경기교육 디지털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 기반의 지능형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대상의 경기도교육청 교육 업무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약 380억 규모로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크다. 
 
LGCNS 380억 규모 경기교육청 디지털사업 수주, 내년 6월까지 플랫폼 구축

▲ 23일 LGCNS는 경기도교육청 디지털 플랫폼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LGCNS 컨소시엄은 기술 점수에서 삼성SDS-KT 컨소시엄을 앞서며 사업을 수주했다. 컨소시엄에는 NHN INJEINC, 소프트아이텍, SGA가 참여했다.

LGCNS는 내년 6월까지 플랫폼을 구축하고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에 특화된 △AI·데이터 기반 디지털 플랫폼 △생성형 AI 서비스 △데이터 자동 수집 체계 △AI 데이터 수집·관리 시스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한다.

LGCNS는 이번 사업에 LG AI연구원의 거대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을 접목한다. 

엑사원에 LGCNS의 파인튜닝 기술을 적용해 경기도교육청의 정보를 학습시켜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개발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