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남동발전이 차세대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남동발전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대구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에너지자립화 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는 디지털화·친환경화·에너지자립화를 적용한 차세대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기존 산업단지와 비교해 탄소배출량을 25%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대구 율하는 2022년 새만금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됐다. 해당 산업단지 조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담당하고 있다.
LH는 올해 2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목표로 에너지자립화 부문과 관련한 민간 공모를 진행했다. 남동발전은 한국형 통합발전소(VPP) 전문 중소기업 브이젠과 컨소시엄을 꾸린 뒤 공모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5월 국내 최초로 신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에너지자립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사업자 지위를 확보했다.
남동발전은 2027년까지 해당 산업단지 부지에 9.9메가와트(MW)급의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신설하고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 전력망, 에너지 플랫폼을 포함한 에너지자립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대구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률은 5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3만8천 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신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에너지자립화의 핵심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 2025년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 반드시 낙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
남동발전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대구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에너지자립화 사업’의 사업자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 한국남동발전이 차세대 산업단지 조성에 나선다.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는 디지털화·친환경화·에너지자립화를 적용한 차세대 산업단지를 의미한다. 기존 산업단지와 비교해 탄소배출량을 25%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대구 율하는 2022년 새만금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됐다. 해당 산업단지 조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담당하고 있다.
LH는 올해 2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목표로 에너지자립화 부문과 관련한 민간 공모를 진행했다. 남동발전은 한국형 통합발전소(VPP) 전문 중소기업 브이젠과 컨소시엄을 꾸린 뒤 공모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5월 국내 최초로 신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에너지자립화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6월 주민설명회를 진행해 사업자 지위를 확보했다.
남동발전은 2027년까지 해당 산업단지 부지에 9.9메가와트(MW)급의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신설하고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2028년까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지능형 전력망, 에너지 플랫폼을 포함한 에너지자립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준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대구 율하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의 에너지 자립률은 5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3만8천 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하는 신규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 에너지자립화의 핵심은 연료전지 발전사업으로 2025년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에서 반드시 낙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