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방배15구역 재건축 조감도. <방배15구역 재건축정비사업조합>
23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서울 서초 방배15구역 재건축 조합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됐다. 조합원 861명 가운데 546명이 투표에 참여했고 포스코이앤씨는 514표(94.1%)를 얻었다.
방배15구역 재건축은 이전 두 차례 입찰에서 포스코이앤씨가 단독입찰해 유찰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총회 결정으로 우선협상 대상자로 지위가 바뀌었고 앞으로 수의계약으로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서울 서초 방배동 528-3번지 일대에 25층, 17개동, 공동주택 1619세대 및 부대복리시서을 짓는 공사다. 공사비는 약 7553억 원으로 3.3㎡당 공사비는 870만 원 가량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지역 단지명으로 최상급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를 적용한 '오티에르 방배 더원'을 제안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