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주식시장에서 중동전쟁 관련주에 주목해야 한다는 증권가 의견이 나왔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3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이 21일(현지시각) 이란 핵심 핵 시설 3곳을 직접 공격함에 따라 유가, 방산, 해운 등 관련주가 상승할 것”이라며 오늘의 테마로 ‘중동전쟁’을 꼽았다.
관련 종목으로는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HMM, STX그린로지스, 흥아해운 등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이란이 미국 공격에 보복을 경고하며 전쟁 확산 우려가 커진 만큼 방산주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함에 따라 석유·정유주와 해운주가 부각될 수 있단 전망도 나왔다.
하나증권은 “이란 의회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결 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8%대 상승 하고 있다”며 “전쟁 확산으로 수에즈 운하가 막힐 경우 해상운임 급등으로 해운사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23일 하나구루아이 보고서에서 “미국이 21일(현지시각) 이란 핵심 핵 시설 3곳을 직접 공격함에 따라 유가, 방산, 해운 등 관련주가 상승할 것”이라며 오늘의 테마로 ‘중동전쟁’을 꼽았다.

▲ 23일 하나증권이 오늘의 테마로 '중동전쟁'을 꼽았다. 사진은 2022년 12월 호르무즈 해역 인근서 미사일 발사 훈련 중인 이란군. <연합뉴스>
관련 종목으로는 흥구석유, 중앙에너비스,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풍산, HMM, STX그린로지스, 흥아해운 등을 제시했다.
하나증권은 “이란이 미국 공격에 보복을 경고하며 전쟁 확산 우려가 커진 만큼 방산주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함에 따라 석유·정유주와 해운주가 부각될 수 있단 전망도 나왔다.
하나증권은 “이란 의회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의결 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1.8%대 상승 하고 있다”며 “전쟁 확산으로 수에즈 운하가 막힐 경우 해상운임 급등으로 해운사의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