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은 IT와 기술 직군이 주도했고 제조와 유통 업종은 제한적으로 채용 수요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인재 채용 플랫폼 비즈니스피플이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채용공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반기 채용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상반기 업종별 채용공고 가운데 IT 업종이 2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조업(18.5%)과 판매·유통업(15.2%)은 경기둔화와 고용위축에도 불구하고 조선과 반도체, 자동차 같은 핵심업종과 대형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수요가 유지됐다.
제조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 수요, 유통업은 운영 효율화와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직종별로도 개발과 IT 직군이 19.9%로 1위를 기록했다. IT 관련 채용은 매월 전체 채용의 18~23% 수준을 유지했는데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인재 채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직종별로는 영업·마케팅(18.1%)이 2위, 경영관리·지원(16.1%)이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바이오·의료(10.9%), 금융·서비스(9.3%) 등 전문업종 외에도 기획·전략(12.9%), 생산·품질(5.8%) 직무에서 꾸준한 채용 수요가 확인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사이거래(B2B) 확장 등 성장 전략과 조직 내 관리 효율화 및 자원 최적화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성과 중심의 실무 경험과 전략적 사고를 갖춘 중간관리자급 인재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대철 기자
핵심인재 채용 플랫폼 비즈니스피플이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등록된 채용공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반기 채용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2025년 상반기 업종별 채용공고 가운데 IT 업종이 22.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 핵심인재 채용 플랫폼 비즈니스피플이 2025년 1월부터 5월까지 채용공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IT 업종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이 1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해운대구 일자리박람회'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조업(18.5%)과 판매·유통업(15.2%)은 경기둔화와 고용위축에도 불구하고 조선과 반도체, 자동차 같은 핵심업종과 대형 유통기업을 중심으로 채용 수요가 유지됐다.
제조업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혁신 수요, 유통업은 운영 효율화와 온·오프라인 통합 전략이 채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직종별로도 개발과 IT 직군이 19.9%로 1위를 기록했다. IT 관련 채용은 매월 전체 채용의 18~23% 수준을 유지했는데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이 인재 채용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직종별로는 영업·마케팅(18.1%)이 2위, 경영관리·지원(16.1%)이 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바이오·의료(10.9%), 금융·서비스(9.3%) 등 전문업종 외에도 기획·전략(12.9%), 생산·품질(5.8%) 직무에서 꾸준한 채용 수요가 확인됐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사이거래(B2B) 확장 등 성장 전략과 조직 내 관리 효율화 및 자원 최적화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성과 중심의 실무 경험과 전략적 사고를 갖춘 중간관리자급 인재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