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뱅크 주가가 장중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태국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오전 9시42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식은 전날보다 8.01%(2250원) 오른 3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3.34%(3750원) 뛴 3만185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3만28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후 주가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태국 재무부는 19일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계 은행의 태국시장 진출은 1990년대 말 아시아 외환위기 뒤 약 25년 만이다.
태국중앙은행이 이번에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비슷하다. 박혜린 기자
태국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 소식에 20일 오전 장중 카카오뱅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42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카카오뱅크 주식은 전날보다 8.01%(2250원) 오른 3만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13.34%(3750원) 뛴 3만1850원에 장을 출발했다. 장중 한 때는 주가가 3만285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후 주가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도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태국 재무부는 19일 카카오뱅크와 태국 금융지주 SCBX가 참여한 컨소시엄을 가상은행 사업자로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계 은행의 태국시장 진출은 1990년대 말 아시아 외환위기 뒤 약 25년 만이다.
태국중앙은행이 이번에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과 비슷하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