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다음주(6월23~27일) 국내 증시는 2차 추가경정예산 등 정책 수혜 업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다음주 코스피는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2850~307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 추경에 따른 내수업종,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기대감에 따른 화장품업종 등 다양한 정책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정부는 2차 추경안 30조5천억 원 규모를 의결했다. 경기진작 정책에 15조2천억 원, 민생안정 정책에 5조 원, 세입경정 10조3천억 원 등 정책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정책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 정책이다.
나 연구원은 “과거 코로나19 사태 당시 재난지원금 지급은 편의점 등 유통업종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또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정책, 민생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책 등은 내수경기 회복 기대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새 정부는 중소 및 벤처기업 지원 정책도 계획하고 있는데 아직 코스닥으로 온기가 확산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코스닥 바이오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다음주 코스피는 새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2850~3070포인트 사이를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2차 추경에 따른 내수업종,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허용 기대감에 따른 화장품업종 등 다양한 정책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이 강세를 보이는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바라봤다.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는 2차 추경안 30조5천억 원 규모를 의결했다. 경기진작 정책에 15조2천억 원, 민생안정 정책에 5조 원, 세입경정 10조3천억 원 등 정책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정책은 민생회복을 위한 소비쿠폰 지급 정책이다.
나 연구원은 “과거 코로나19 사태 당시 재난지원금 지급은 편의점 등 유통업종 주가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며 “또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지원 정책, 민생안정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책 등은 내수경기 회복 기대로 연결될 수 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새 정부는 중소 및 벤처기업 지원 정책도 계획하고 있는데 아직 코스닥으로 온기가 확산되지 않았다는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코스닥 바이오업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