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4549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감에도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한다.
 
비트코인 1억4549만 원대 상승, "연말 20만5천 달러까지 오를 것" 전망도

▲ 비트코인 가격이 연말까지 20만5천 달러(약 2억8292만 원)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4시24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7% 오른 1억4549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0.11% 오른 350만2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54% 오른 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14%) 유에스디코인(0.14%) 트론(0.53%) 도지코인(0.42%)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사고팔리고 있다.

반면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1.13% 내린 20만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앤비(-0.50%) 에이다(-2.24%)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서 사고팔리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최근 크립토퀀트 기고가 카르멜로 말레만은 “연간 추세를 봤을 때 비트코인 가격은 연말까지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말레만은 ‘비트코인 연간 백분율 추세’를 분석해 이 결론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연간 백분율 추세는 2011년 이후 비트코인의 연간 가격 움직임을 추적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3년 동안 강세를 보인 뒤 1년 동안 횡보하는 주기적 흐름을 보인다.

알레만은 “이 주기의 3년차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성장 속도를 유지한다면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120%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추정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초 9만3226달러(약 1억2859만 원)에서 연말 최대 20만5097달러(약 2억8291만 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