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반그룹이 청년 작가 전시전을 연다.

호반그룹 호반문화재단은 6월18일부터 8월17일까지 경기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5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H-EAA)의 선정작가전 ‘Time to Bloom: 피어나는 시간’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단단한 씨앗들이 피워내는 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극사실주의 회화와 수묵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표현기법을 선보인 선정작가 7명의 대표작 57점이 전시된다.

올해 H-EAA에는 지원자 830명이 몰려 공모전 개최 이래 역대 최다 경쟁률을 기록했다. H-EAA는 호반문화재단이 국내 유망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여는 공모전으로 2017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공모전 시상식은 7월 개최되며 대상에게는 3천만 원, 우수상에는 1천만 원 등 모두 5천만 원 규모 상금이 주어진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실험적 태도와 예술성, 작품 완성도를 고루 갖춘 작가를 선정했다”며 “호반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청년작가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이 되어주기 위한 다양한 활로를 찾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