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국산 감자를 활용한 간편식 5종을 선보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8일 강원도산 ‘두백 감자’ 등 국내산 감자 총 44톤을 활용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U 강원도 '두백 감자' 활용한 간편식 5종 출시, 도시락·햄버거·샌드위치 포함

▲ CU가 강원도 ‘두백 감자’를 활용한 간편식 5종을 출시한다. < BGF리테일 >


‘두백 감자’는 강원도에서 주로 재배되는 순수 국산 개발 품종이다. 껍질이 얇고 전분 함량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도시락, 햄버거, 조리면, 김밥, 샌드위치 등 5종이다.

‘감자 치킨 카레 도시락’은 고기와 함께 끓여낸 카레에 감자 큐브를 올렸다. 가격은 5700원이다. ‘크리미 감자 뇨끼’는 두백 감자를 반죽해 만든 뇨끼에 알프레도 크림소스, 베이컨, 크루통을 더했다. 가격은 5500원이다.

‘바삭 감자 고로케 버거’와 ‘감자 치즈 베이컨 샌드위치’는 국내산 감자를 고로케와 감자 샐러드 형태로 활용했다. 가격은 각각 4300원, 3700원이다. ‘집밥 햄감자 김밥’에는 집밥 대표 반찬 가운데 하나인 감자채볶음을 넣었으며 가격은 3400원이다. 

여다솜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상품은 다양한 경험을 원하는 고객과 가치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판로 확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