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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브라질 유전 사업 수주 기대' 한화오션 7%대 상승, 코스닥 파마리서치 8%대 내려](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6/20250617173143_37398.jpg)
▲ 17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이날 한화오션 주식은 전날보다 7.85%(6700원) 오른 9만2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2.58%(2200원) 높은 8만7500원에서 출발해 한때 9만38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1108만1697주로 전날의 세 배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은 28조1900억 원으로 2조529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16위로, 기존 17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한화오션이 국내 조선사 가운데 유일하게 브라질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 설비(FPSO) 입찰에 참여하기로 하자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21% 상승했다. 12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6개 종목이 내렸다. 셀트리온과 삼성화재는 전날 종가를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12%(3.64포인트) 오른 2950.30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파마리서치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파마리서치 주식은 전날보다 8.30%(3만8천 원) 내린 42만 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30만8611주로 전날보다 40% 정도 줄었다. 시가총액은 4조4140억 원으로 3994억 원가량 감소했다. 시총 순위는 한 단계 내린 7위를 기록했다.
파마리서치가 13일 인적분할 후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49% 하락했다. 11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8개 종목은 주가가 내렸다. HPSP는 전날 가격을 이어갔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21%(1.61포인트) 내린 775.65로 장을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