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 노조가 회사 측의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일부 시설을 매각하려는 계획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7일 한국GM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노조 측은 “사측의 9개 직영 정비사업소와 부평공장 시설 매각 계획에 결사 반대한다”며 “내수 판매를 접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미래차 생산 계획과 신차 투입, 내수 판매 계획을 임금협상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노조 측은 “한국GM을 제외한 다른 중견 자동차 제조사도 직영 정비사업소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법적 개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도 성명을 내고 “인천 지역 경제와 고용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국GM 노조는 18일부터 19일까지 단체교섭 관련 쟁의행위 결의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윤인선 기자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17일 한국GM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조합원 전진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가 17일 한국GM 부평공장 조립사거리에서 회사 측의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부평공장 일부 시설을 매각하려는 계획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진은 한국GM 부평공장. <연합뉴스>
노조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조합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노조 측은 “사측의 9개 직영 정비사업소와 부평공장 시설 매각 계획에 결사 반대한다”며 “내수 판매를 접겠다는 의도가 아니라면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미래차 생산 계획과 신차 투입, 내수 판매 계획을 임금협상에서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노조 측은 “한국GM을 제외한 다른 중견 자동차 제조사도 직영 정비사업소를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며 “산업통상자원부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법적 개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도 성명을 내고 “인천 지역 경제와 고용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하며 즉각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국GM 노조는 18일부터 19일까지 단체교섭 관련 쟁의행위 결의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