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노랑풍선이 필리핀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한 대응에 나섰다.

노랑풍선은 17일 필리핀관광부와 함께 필리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랑풍선 필리핀관광부와 공동 마케팅 협약 체결, "필리핀 관광 활성화"

▲ 어윈 발라네 필리핀관광부 한국사무소 지사장과 김성태 노랑풍선 경영기획본부 상무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노랑풍선>


이번 협약에는 필리핀관광진흥청과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 등 항공사와 관광청이 함께 참여했으며 민관이 협력하는 형태로 필리핀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협약 체결식은 1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필리핀관광청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노랑풍선을 비롯해 필리핀관광부 한국사무소와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들은 △필리핀 관광 콘텐츠·이미지 제고 △공동 프로모션과 세일즈 캠페인 전개 △항공 연계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미디어 홍보 확대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추진할 계획을 세웠다.

어윈 발라네 필리핀관광부 한국사무소 지사장은 “이번 공동 캠페인은 한국 여행업계 주요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업으로 필리핀의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시장의 잠재력은 여전히 크며 협력사들과 함께 시너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태 노랑풍선 상무는 “2024년 11월 이후 전체 출국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은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핵심 시장”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름철 대표 휴양지로서 필리핀의 경쟁력을 더욱 부각시키고 차별화된 상품과 콘텐츠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솔 기자